Yellow Dust

Posted by Lily Vaughan LVP MUSIC : 2008. 9. 1. 02:18

Verse)
희뿌옇게 지나가는 바람에
가끔씩은 움츠려 그렇게 못나게 살고
날 이렇게 뒤흔드는 바람에
슬픈 표정 짓지도 못한 채 기억 속 널 지우고

Bridge 1)
조금씩 날아온 먼지에
아름답던 날도 흐려지고 마네

Chorus)
난 꿈꾸지 슬픈 꿈을
참지 못해 난 울었지

Bridge 2)
하늘 위 태양을 볼 순 있지만
손을 뻗어 잡진 못하지
어떻게든 날아보려 해 봐도
무거운 내 어깨가 거추장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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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스케치했던 곡이에요.
이런 스타일의 밴드를 진작 결성하지 못한 것을 후회하고 있습니다.
당시 함께 했던 보컬인 영진이가 분위기를 잘 살려줬어요.
지금은 앙티로망이라는 팀에서 활동 중입니다.

재편곡을 거쳐 추후 EP 수록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아... 생각만 해도 머리에 쥐가 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