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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17 Go! Riddim! 9
  2. 2009.02.20 자신을 왜 그렇게 특별하게 생각하는가 5
  3. 2008.10.26 주말의 망상 8

Go! Riddim!

Posted by Lily Vaughan LVP IMAGES : 2009. 5. 17. 19:16

참으로 고되고 힘든 촬영이었습니다 OTL


사진 찍히는 것도 쉽지가 않다는 것을 느꼈지요.


↓왠지 나 혼자만 노출이 오버된듯한 사진




  

자신을 왜 그렇게 특별하게 생각하는가

Posted by Lily Vaughan LVP IMAGES : 2009. 2. 20. 13:04

1.
스스로 성격이 특이하다고 말하는 사람들, 혹은 저는 사회생활에 어울리는 스타일이 아니에요- 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보면 입가에 썩소를 머금게 됩니다.
그런 식으로 어필하는 사람들의 속내는 빤히 보이거든요.
본인들 스스로 느끼고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이 속물스러운, 몰개성한, 우매한 사회와 동떨어진 특별한 사람' 이라는 생각을 은연 중 하고 있는 것이에요.
그것은 특이한 게 아니에요. 특이한 게 아니고 쓸데없이 자의식이 강한 거지요.
왜 그리 특별해지지 못해서 안달인가요?
진짜 특이한 사람은 자신이 특이하다고 말하고 다니지 않아요. Output으로 자신을 증명할 뿐입니다.


2.
여자 연예인들의 (찌질한) 과거 연애사 고백이 요즘 유행인가 봅니다.


'과거에 이렇게 근사한 남자가 날 좋아했다규- 하지만 난 찌질해서 거들떠보지도 않았단다'
http://star.moneytoday.co.kr/view/stview.php?no=2009021813331370824&type=1&outlink=1


'나를 찬 남자에게 엄청 집착했다능...전화를 3천번이나 걸었다능'
http://www.maxmovie.com/movie_info/sha_news_view.asp?newsType=3&page=&contain=&keyword=&mi_id=MI0082622606


'나는 예전 남친한테 오토바이도 사 준 적이 있단다'
http://isplus.joins.com/enter/star/200902/18/200902181302060936020100000201040002010401.html



...저도 수렵본능에 충실한 편이라 저 좋다는 사람보다는 좋아하는 사람을 쫓는 것을 좋아하지만
'수렵'에 실패한 경험을 공개적으로 이야기하고 싶지는 않아요.
이슈를 만들어내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에요. 가끔씩 자존심도 영혼도 팔아야 하고.

3.


우왕ㅋ굳ㅋ
대인배 너굴님이 저를 그려주셨어요 ㅠ_ㅠ
누군가가 이런 식으로 저를 그려준 게 처음이라 ㅠ_ㅠ
원래보다 한 300%는 예쁘게 그려주셔가지고 ㅠ_ㅠ
어서어서 찬양과 아첨의 행진곡 작업을 들어가야 할텐데...

  

주말의 망상

Posted by Lily Vaughan LVP IMAGES : 2008. 10. 26. 03:12

1.
감기에 걸린 관계로... 추접스럽게 콧물을 계속 흘리고 있습니다.

회사원으로서 돈을 벌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 된다면,
혹은 백수가 된다면 나는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라는 상상을 해 보았습니다.
(사는 게 하도 고달파서 심심하면 이런 생각을 하고 자빠져 있습니다)

이것은 평일의 경우입니다. 중간중간 들어가는 휴식 시간은 제외했어요.
주말은 변수가 많기도 하고.. 쉬어야 하기 때문에.

AM 9:00 ~ 10:00  기상 / 웹 서핑
AM 10:00 ~ 11:00  아침식사
AM 11:00 ~ PM 14:00  연습
PM 14:00 ~ 14:30  점심식사
PM 15:00 ~ 18:00  S라인을 위한 운동
PM 18:30 ~ 19:30  저녁식사
PM 20:00 ~ 22:00  독서 및 머리를 썩지 않게 하기 위한 공부
PM 22:00 ~ AM 2:00  연습 및 곡 작업
AM 2:00  취침

24시간이라는 건 정말 빠듯한 것이로군요.
하지만 저는 이렇게 지낼 자신이 있습니다. 정말로요.
언젠가 정말로 그런 기회가 올지도 모르기 때문에
미리 생각을 해 두는 것도 좋겠죠.

2.
오늘 저의 컨셉은... 킬 빌의 엘 드라이버였습니다 -_-


[ 이렇게 간지나는 모습은 아니구요... ]

오늘 낮에 합정/홍대 근방에서 까만 코트를 입고 안대를 하고 머리를 아무렇게나 풀어헤치고 돌아다니는, 창백한 얼굴의 여성을 보셨다면 그게 바로 저입니다.



[ 완벽한 병자의 모습 
 게다가 얼굴에 맞지 않아서 한 쪽은 떠 있음]

코스프레를 한 건 아니구요.
아침에 일어나 보니 급성 결막염으로 한 쪽 눈이 안 떠져서 그랬습니다.
따갑고 아프고 눈물이 줄줄 흐르고... 일요일이라 문 연 약국을 찾기도 힘들고...
간신히 당번 약국을 찾아 안대를 샀어요.
한 쪽 눈을 가리고 움직이는 것은 굉장히 괴로운 일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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